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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1군 무대를 밟은 건 5일 맞붙었던 오리온과 서울 SK 나이츠 신인들이었다. 오리온 포워드 하도현(1m97)은 1라운드 9순위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다. 대학 시절부터 팀의 주포였다. D리그에서 16득점으로 활약하더니 곧바로 1군에서 기회를 얻었다. 18분15초를 뛰며, 9득점-3리바운드-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확한 3점슛을 꽂아넣기도 했다. 오리온은 국내 선수들의 입대, 허일영의 부상 등으로 선수층이 얇은 상황. 하도현의 활약이 위안거리였다. 가드 이진욱도 15분8초 동안 5득점-2리바운드-2어시스트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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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더 큰 관심을 받은 건 단연 전체 1, 2순위였던 kt 허 훈(1m80)과 양홍석(1m95)이었다. 경기 중반 투입된 허 훈은 턴오버로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23분21초 동안 15득점-7어시스트-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빠르게 적응한 듯, 팀 공격을 이끌었다.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는 틀리지 않았다. 다만, 양홍석은 9분5초 동안 1득점-1리바운드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얼리 엔트리로 프로에 데뷔한 만큼,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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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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