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 활약은 소득이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KG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전에서 데이비드 사이먼, 양희종 공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80대99로 패하고 말았다. 특히 지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에서 무릎을 다친 사이먼이 뛰지 못하자, 상대 높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나마 3쿼터 김민욱이 혼자 18득점을 하는 등 분전해 점수차를 조금은 따라잡을 수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김민욱이 처음에는 잘 못해줬지만, 후반에 잘해준 것에 위안을 삼는다. 오늘 경기 소득이다. 패한 건 상대 높이가 워낙 좋고 강한팀이기에 밀리겠다 생각했다. 그런 가운데 선수들이 전반 위축이 돼 많은 점수를 주고 말았다. 수비가 안맞는 부분 등이 있는데 게임을 하며 고쳐나가겠다. Q.J.피터슨은 일부러 후반 공격을 시켰다. 적응을 위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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