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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게임대상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온라인 장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모바일 MMORPG가 대중화를 맞으면서 모바일게임 매출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한 해이기도 하다. 여기에 오랜만에 게임산업 진흥에 역점을 두고 있는 진보 정권이 등장하면서, 정부가 민간과 함께 주최하는 게임대상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높아진 상황이다. 모바일게임 8개, 온라인게임 1개, PC-비디오게임 1개 등 총 10개의 게임이 최종 심사에 올라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본상 수상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기술창작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 여러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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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올해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깜짝 등장 덕분이다.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넥슨의 '액스'(AxE) 등 모바일 MMORPG의 완전한 대중화와 흥행을 이끈 작품들과의 '진검승부' 구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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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면에서 '배틀그라운드'는 굳이 해외 현지 퍼블리셔를 두지 않고도, 스팀이라는 온라인-비디오게임 전용 오픈마켓을 통해 충분히 온라인게임을 글로벌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던졌다. 개발뿐 아니라 퍼블리싱에서도 대규모 자본이 투여되기에, 신작 출시가 주춤했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에 청신호를 켜준 셈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액스'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규모를 한껏 성장시켰다. 상위 순위의 경우 지난해보다 최소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유저들이 몰려들어 오랜기간 게임에 머물면서 일종의 '세컨드 라이프'를 즐기는 MMORPG의 파급력이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덕분이다. 여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은 동남아시아와 일본에 이어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사전 예약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한국 모바일 MMORPG'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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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은 다른 회사의 IP임에도 불구, 새로운 해석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MMORPG로 재탄생시킨 장점을 인정받고 있다. 또 해외 출시를 하면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 글로벌에서는 비교적 마이너 장르인 MMORPG를 무리없이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경쟁 게임사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들 3개 작품과 비교해 흥행성과 작품성 면에서는 조금 뒤지지만 다른 7개 게임 역시 자신만의 특장점으로 무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휩쓴 액션 RPG의 명맥을 잇고 있는 '삼국블레이드'와 '다크어벤저3', 인기 웹툰을 활용한 '노블레스', 장르 다양화 측면에서 일조를 한 전략게임 '오션 앰 엠파이어', 음악게임 '더 뮤지션'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도 각자의 어필 포인트로 게임대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종 심사 후보작(가나다순)
번호=구분=작품명=개발사
1=모바일게임=노블레스=네오위즈
2=〃=다크어벤저3=불리언게임즈
3=〃=더 뮤지션=라이머스
4=〃=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네오
5=〃=삼국블레이드=액션스퀘어
6=〃=액스(AxE)=넥슨레드
7=〃=오션 앤 엠파이어=조이시티
8=〃=킹스레이드=베스파
9=온라인게임=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블루홀
10=비디오게임=디제이맥스 리스펙트=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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