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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박지훈 中팬들, 결식아동돕기 동참…모금액 184만원 돌파 '훈훈 팬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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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결식아동 돕기에 나섰다. 시작 열흘만에 모금액은 184만원을 넘어섰다.

중국 박지훈 팬사이트인 'Kepler4Jihoon'은 지난 4일부터 박지훈 데뷔 100일 축하를 위해 중국 국가 사회복지기구가 주관하는 무료 점심 기부 프로그램에 대한 기부를 시작했다. 박지훈 팬들의 모금액은 1주일 만에 목표치인 1만 위안(한화 약 167만원)을 넘어섰고, 열흘이 지난 현재 10977위안(약 184만원)을 돌파했다.

박지훈의 팬들의 기부는 중국내 비개발구역 어린이들에게 법적 영양기준을 충족하는 점심을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박지훈의 팬들은 "박지훈의 이름이 적힌 기부증서를 곧 박지훈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데뷔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굶주림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훈의 팬들은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이른둥이 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136만140원, 밀알복지재단에 중국 북서지역 사막'박지훈숲' 나무 1000그루를 기부하는 등 데뷔의 꿈을 이룬 박지훈의 꽃길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지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2학기 전형에 합격, 오는 2018년 워너원 활동과 대학 생활을 병행하는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박지훈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 13일 신곡 '뷰티풀(Beautiful)'로 컴백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