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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연기하는 김호는 전 내금위 사정, 현 포졸. '내금위 사정'에서 1년 만에 9품 부사용으로 좌천, 거기서 끝인 줄 알았더니 옥사를 지키는 '포졸'까지 주직좌천 당한 인물. 누구에게도 견줘도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검수을 가졌지만 포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는 아쉬움과 답답한을 마음으로 매일을 보낸다. 그러던 중 무사집단 어영청 5인방이 자신들의 수장 이인좌(김지훈)을 빼내기 위해 옥사를 점거하려 칼을 빼들자 이를 알아 챈 김호는 왕을 지키기 위해 다시금 검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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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께 여쭤보고 싶기도 했는데 아직 그러지 못했다. 감독님의 자세한 생각은 모르겠지만 아마 감독님께서 상반된 이미지의 인물을 원하셨던 것 같다. 극중 김호가 무술에 능한 사람이지만 마초적이고 상남자 같은 느낌보다는 겉으로는 조금 여리여리한 느낌이 나는 남자의 이미지를 원하셨던 것 같다. 그리고 미팅 때 감독님과 대화를 나눠봤을 때 제 겉모습과 달리 남자다운 모습을 발견하셨고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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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도 적고 조용한 성격이다. 게다가 장남인데다가 일곱 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남동생이 있다. 그러다보니 늘 의젓해야 했고 본보기가 되어야 했다. 그런 성장 배경이 지금의 성격에도 많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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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주인공들이 해야 하는 다른 역할이 있다. 연기 말고 현장을 아우르고 챙기고 스태프들과도 융화되서 작품을 만들어가야 하는 역할인데, 그때는 지금보다도 나이가 어렸고 경험도 없고 하니까 힘들었다. 그런데 김지훈 선배님, 이원종 선배님, 조재윤 선배님이 엄청나게 큰 힘이 됐다. 따뜻한 말만 해주시고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한편, '역모'는 드라마 '보이스' '피리부는 사나이' '라이어 게임'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정해인, 김지훈, 조재윤, 이원종, 박철민, 홍수아 등이 가세했다.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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