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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깨비' 보아, 먹방의★이 떴다…사상 첫 1위 실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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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밤도깨비' 보아가 제주의 맛에 한껏 취했다.

19일 JTBC '밤도깨비'에서는 국내 인기 여행지 1위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과 가수 보아의 모습이 담겼다.

보아를 섭외한 사람은 절친인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은 "내 친동생 같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보아는 "우린 왜 키가 안 컸을까?"라고 동질감을 드러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진행자이자 멘토였던 김종현은 "보아 선배님께 한번 혼났다.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보아 선배님 오면 연습생들이 다들 좋아했다. 예쁘다고"라며 웃었다. 보아는 "사실 난 연습생들하고 얘기할 기회도 의외로 별로 없었다"고 거들었다.

보아는 "최종 11명 순위발표하는데 종현이가 안나오는 거다. 얘는 데뷔해야되는데 했는데, 결국 안되서 슬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그래도 종현이는 (워너원)안 되서 더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밤도깨비는 제주도산 식재료로 맛있는 분식을 만들어내는 제주 분식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첫 주자였던 박성광이 발각되면서 이후 '밤도깨비가 왔다'는 사실이 손님들에게 공개돼 위기를 맞았다.

보아는 큼직한 안경과 모자, 점퍼 차림으로 변장해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정형돈과 김종현 등 멤버들이 손쉽게 걸린 반면, 보아는 위기는 있었지만 가까스로 분식을 사오는데 성공했다. 보아는 승리의 'No.1 댄스'를 추며 미션 성공을 만끽했다. 보아 덕분에 모두가 맛있는 제주분식의 맛을 즐겼다.

밤도깨비는 해수욕장에서 입수를 두고 내기를 펼쳤다. 바다에 신발 가까이 날리기에서 패한 이홍기는 뒤이어 배구공 골프에서도 참패, 하루에만 2번 입수하는 불운을 맛봤다.

이어 제주 특산 '돌문어덮밥'을 맛보러 나선 밤도깨비는 이미 늦었다는 사실에 멘붕했다. 먼저 온 사람부터 이름을 적어두고 가는 방식이었던 것. 밤도깨비로선 방송 15주만에 첫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이수근은 "밤도깨비는 안되고, 보아는 밤도깨비가 아니니까"라며 보아에게 돌문어덮밥을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보아는 사양않고 돌문어덮밥 먹방을 즐겼다. 완벽한 비주얼의 돌문어덮밥을 만끽한 보아는 깜찍한 댄스를 추며 환호했다. 결국 보아만 맛있게 먹고, 1위에 실패한 밤도깨비 멤버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