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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은 19일 오후 싱가포르 OCBC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FINA월드컵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28초1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 '세계기록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28·헝가리, 4분25초8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호스주는 2016년 리우올림픽 200-400m 개인혼영 등 3관왕, 2013-2015-2017년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200m 3연패에 빛나는 종목 최강자다. 쇼트코스세계선수권에서도 2014, 2016년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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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서영은 "저도 이렇게 잘할 수 있을 줄 몰랐다"며 기쁨을 표했다. "오늘 레이스는 올해 나의 마지막 레이스였다.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즐기면서도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호스주 선수 같은 대선수와 함께 했다는 것, 대등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훈련이 너무 힘들 때는 내가 과연 될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오늘 함께 경기하면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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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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