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차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강지광(27)을 지명했다.
SK는 22일 2017 KBO 2차드래프트에서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1라운드에서 강지광, 2라운드에서 투수 김주온(전 삼성 라이온즈), 3라운드에서 포수 허도환(전 한화 이글스)를 택했다. 이미 외야진이 포화 상태지만, SK는 강지광을 투수로 다시 전향시킨다는 계획이다.
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한 강지광은 2009년 LG 트윈스의 2차 3라운드(전체 20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150㎞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였다. 하지만 입단 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외야수 전향을 택했다. 당시 LG 운영 팀장이었던 염경엽 SK 와이번스 단장이 극구 말렸지만, 강지광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이후 강지광은 거포 외야수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확실히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고, 2013년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1군 통산 기록은 55경기에서 타율 2할7리(87타수 18안타), 1홈런, 9타점. 이번에는 다시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기게 됐다.
투수로 1군 무대에 도전했다. 염 단장은 "넥센에서 마지막 해 감독을 할 때 투구를 시켜봤었다. 다음 시즌 투수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팀을 떠나는 바람에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LG 시절 외야 전향에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도전해 볼만큼 해봤기 때문에 투수로 전향하기로 했다. 묵직한 공을 던지는 선수다. 과거 선수로 보면, 이대진, 노장진 같은 스타일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라운드 투수 김주온에 대해선 "2군에서 150㎞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유망주로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허도환은 포수진 보강을 위해서다. SK에서 세 번째 포수 역할을 맡았던 이홍구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허도환을 영입했다. 허도환 역시 염 단장이 감독 시절 포수로 활용한 바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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