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가 QJ 피터슨과 양희종의 활약에 힘입어 2연패후 승리를 거머쥐며 승과 패의 균형을 맞췄다.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5대74로 승리했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 피터슨, 오세근, 양희종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양희종은 2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피터슨이 19득점, 사이먼이 23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개인 사정으로 빠진 웬델 맥키네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1쿼터 KGC는 kt 리온 윌리엄스에 압도당했다. 윌리엄스는 8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해 KGC는 16-25, 9점차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QJ 피터슨이 투입되면서 경기 양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피터슨은 적재적소에 볼배급을 하면서도 자신의 득점까지 챙기며 역전을 이끌었다. kt는 피터슨을 막기 위해 허 훈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쿼터에는 오세근까지 살아나며 KGC는 점수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 들어와서는 이재도가 7분여를 남겨놓고 5반칙 퇴장을 당하며 kt의 추격이 시작됐다. 조동현 감독은 4쿼터 4분여를 남겨두고 김기윤 박지훈 허 훈 등 3명의 가드를 투입하며 빠른 농구로 승부를 보려했지만 사이먼이 꾸준히 득점을 해준 KGC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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