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직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유기적인 협력과 협조가 있어야 안전한 항공기 운항이 가능합니다."
지난 3일 중국 상하이한국학교에서 '아시아나 색동나래교실' 행사가 진행됐다. 300명의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강연 강사로 나선 김민지 캐빈승무원은 항공 직종 소개를 시작으로 자신의 직무와 진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진행된 첫 번째 '색동나래교실' 강연으로, 참석한 학생들과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교민 학생들에게 항공업계 진로를 소개하는 기회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12월 교육부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을 교육기부 브랜드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3년에는 업계 최초로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등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을 발족하여 교육기부 선도기업으로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부 봉사단'은 ▲색동나래교실 ▲색동창의STEAM교실 ▲드림페스티벌 등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항공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항공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은 물론 이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120명으로 구성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강사 양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활동에 필요한 능력을 함양해 나간다.
이처럼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나항공은 2014부터 2016년까지 3회 연속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12월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