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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구단은 지난 27일 사무국 보직 이동 인사를 단행했다. 구단 구성원들은 직장 조직원의 숙명 때문인지 이번 인사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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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김준식 대표이사와 박창수 단장은 지난 10월 25일 FA컵 4강전 부산 원정 당시 승부차기 혈투가 끝나기 전에 열차를 타기 위해 자리를 떴다가 주변의 지탄을 자초한 바 있다. 이후 수원 서포터스가 항의 성명을 발표하자 김 대표는 사과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랬던 수원 구단 경영진이 난데없는 인사로 분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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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마케팅팀장을 하던 A씨가 운영팀장에 임명되고 리호승 전 운영팀장은 클럽하우스 관리팀장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이다. A씨는 제일기획이 스포츠단을 인수할 때 제일기획에서 데려온 인물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라 해서 발탁됐다. 하지만 수원은 최근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던 스폰서 아디다스를 붙잡는데 실패했다. 운영팀장은 선수단 지원·관리,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사무국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A씨가 운영팀장으로 가면서 유소년팀도 총괄토록 하는 등 업무 영역이 막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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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의문만 남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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