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4연승을 질주하며 1위 서울 SK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다.
DB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9대65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2승(4패)째를 달성했다. 1위 SK(13승4패)와는 0.5경기 차이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디온테 버튼이었다. 버튼은 21득점 9리바운드, 3도움, 3스틸로 맹활약했다. 두경민과 윤호영도 각각 13득점, 10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1쿼터 기선은 DB가 잡았다. 두경민과 김태홍의 빠른 공격을 앞세워 1쿼터 4분22초 경 14-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모비스 역시 김광철의 골밑 돌파와 전준법의 3점슛, 레이션 테리의 3점슛을 앞세워 16-18로 따라붙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점수차가 벌어졌다. 윤호영이 수비에서 힘을 낸 사이 로드 벤슨의 골밑 공격으로 달아났다. 윤호영과 벤슨, 버튼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득점을 만들어낸 끝에 전반을 44-26으로 앞선 채 마쳤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양동근과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2대2 속공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결국 3쿼터 6분24초경 45-50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3쿼터 후반들어 DB의 공격이 살아났다. 김주성까지 3점슛을 터트려 다시 61-50을 만들었다. 4쿼터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버튼이 3점슛 2방을 터트리는 등 고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준 끝에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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