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공주' 임소희(20·남원 정무문)가 9개월 만에 케이지에 오른다.
임소희는 오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5 XX(더블엑스)에 출전한다. 당초 출전이 확정됐던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상대는 일본의 아라키 미키(34·리버설짐/타치카와 알파)다.
임소희는 지난 3월 XIAOMI ROAD FC 037 XX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감격의 첫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임소희는 "오랜만에 뛰는 시합이라 설레기도 하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걱정도 좀 됩니다. 원래 저의 시합은 아니었지만 이것 또한 저한테 온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선수가 아닌 온전히 제 시합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5 XX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진 유 프레이]
[무제한급 요시코 VS 김영지]
[-50kg 계약체중 임소희 VS 아라키 미키]
[무제한급 데스타니 야브로 VS 베김잔 카시모바]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 12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라파엘 피지에프]
[-72kg 계약체중 바오인창 VS 기원빈]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미들급 박정교 VS 황인수]
[밴텀급 서동수 VS 김이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