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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부분의 팀에서 외국인 투수의 자리는 채워졌다. 남은 자리는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에 하나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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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린드블럼을 내보낸 롯데에게도 해커는 린드블럼 못지 않은 카드다. 하지만 문제는 1983년생인 해커의 나이와 부상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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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역시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린드블럼을 내보낸 롯데가 린드블럼보다 비싸고 나이도 많은 니퍼트를 선택할 가능성은 적다. 삼성은 니퍼트도 관심없다고 했다. kt가 원하는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는 1선발급 투수이긴 하지만 역시 81년생인 나이가 걸린다. NC 역시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 있는 입장에서 니퍼트는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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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미련을 버리기는 이르다. 구단들은 협상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관심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고 이들을 넘어설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을 경우 구단들은 당연히 이미 검증된 해커와 니퍼트를 찾을 수밖에 없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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