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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구자철은 2011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2012년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2014년 1월까지 뛰었다. 마인츠를 거친 구자철은 2015년 8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재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에 "처음 해트트릭을 한 것이 기억나고, 팀이 힘든 상황에서 골을 넣은 경기도 떠오른다"라며 "모든 경기가 소중한 기억이었기에, 딱 한 경기를 꼽긴 힘들다"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지난해 3월 5일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엔 하노버전에서 강등 위기를 탈출하는 결승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당시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에서 불과 승점 1점 차로 앞서있는 상황이었는데, 구자철의 골로 승점 3을 챙겨 강등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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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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