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양요섭·이기광·용준형·손동운)가 지난 6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었던 단독콘서트에 이어 두번째 콘서트인 '하이라이트 라이브 2017 [셀레브레이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12월 21일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하이라이트'의 국내외 팬들은 올해 2월 새출발 당시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에 감사를 표하며 쌀화환 드리미로 영원한 팬심을 약속했다. 이날 팬들은 드리미 쌀 3,130kg, 쌀국수 300개, 연탄 1,580장을 기부하며 하이라이트를 응원했다.
멤버별로는 이기광 쌀 1,100kg, 윤두준 쌀 200kg, 용준형 쌀 400kg, 연탄 1500장, 양요섭 쌀 330kg, 손동운 쌀 150kg을 기부했다.
이로써 그룹 하이라이트와 팬들은 쌀 59,781kg, 연탄 28,372장, 계란 1,300개, 라면 4,480개, 사료 5,814kg, 쌀국수 600개, 축구공 173개, 필기구 200세트, 생리대 3500개, 성인용패드 80개, 김 10박스, 우유 309개, 냉면 3박스, 짜왕 784개, 분유 36캔, 망고 263그루를 적립했다.
적립된 드리미 쌀과 연탄 등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팬클럽이 지정하는 미혼모 보호 시설, 보육원, 노숙자 보호시설 등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2009년 데뷔해 8년 동안 그룹 비스트로 사랑 받았던 멤버들은 올해 2월부터는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고 있다. 3월 20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4일 연속 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월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선보이며 타이틀곡 '콜링 유(Calling You)'가 흥행에 성공해 하이라이트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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