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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정규시즌 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언론, 팬들의 관심도 높았다. 공동 1위도 아닌 공동 4위팀끼리의 대결. 하지만 양팀의 최근 상승세를 주목해야 했다. 현대모비스는 9연승 도전 경기였다. KGC는 25일 전주 KCC 이지스에게 연장 접전 끝에 1점차로 패하며 9연승에 실패했지만, 28일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승리하며 반등했다. 최근 10경기 9승1패의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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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마커스 블레이클리, 레이션 테리, 이종현이 1쿼터 막판 몸이 풀리며 앞서나갔다. KGC는 이재도가 3점슛 2개 포함, 8득점 하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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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현대모비스였다. 시즌 처음 9연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주역은 레이션 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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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띈 선수는 테리였다. 경기 종료 직전 우세를 가져오는 팁인 득점, 그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버저비터 미들슛을 작렬시켰다. 상대가 마지막 파울작전을 펼치자,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35득점 7리바운드 3스틸의 완벽한 활약이었다.
테리는 3점슛을 단 3개만 시도했다. 성공은 1개. 테리는 장신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지만 지나친 외곽 플레이로 주목 받은 선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3점슛 시도가 136번이었다. 팀 포인트가드 양동근의 152회와 맞먹는 수준이었다. 직전 경기였던 29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에서도 무려 8개(3개 성공)의 3점슛을 던졌다.
그랬던 테리가 KGC전에서는 3점슛 유혹을 꾹 참고, 미드레인지와 골밑에서의 공격에 집중했다. KGC의 오세근-데이비드 사이먼 골밑 라인이 워낙 강해 더욱 외곽으로 돌 줄 알았지만, 예상 밖 행보였다. 2점슛 19개를 던져 13개, 자유투 6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수비에서도 지역방어 골밑 중심에 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을 했다. 결정적인 순간 스틸과 도움 수비로 테리가 골밑에서 우직한 플레이를 해주자 최강 골밑 KGC를 상대로도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었던 현대모비스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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