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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 최불암은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멤버들에게 아침 호흡법을 가르쳤다. 일종의 이미지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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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관찰 결과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진 아버지들의 모습은 허리가 구부정하고 찌든 느낌이었다"며 "난 아버지를 7살에 여의였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아버지의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국민아버지의 뜻밖의 자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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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은 청춘4인방과 함께 서울 명동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과거 최불암의 어머니가 명동에서 운영했던 주점 '은성'을 재현한 의미 있는 장소였다. 최불암 사부는 유년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멤버들에게 50-60년대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이었던 주점 '은성'과 시인 박인환, '가장 가난한 시인' 천상병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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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불암은 직접 최불암 시리즈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 기원은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이후라고 설명했다. 최불암은 "당시 유머도 없었고 사회가 경직됐을 때 친숙한 배우의 이름에서 시리즈가 생겨난 것 같다"며 1탄 63빌딩 편을 직접 퀴즈로 내 웃음을 안겼다.
사부를 만난 벗들, 일명 유비, 관우, 장비라 불리는 후배들의 눈에는 최불암에 대한 진심어린 그리움이 가득했고, 눈물까지 맺혀 있었다. 세월의 무게까지 함께하는 벗의 모습을 지켜본 네 사람은 강원도 눈속에서 청춘들만의 의리를 다졌다.
네 사람은 아무도 밟지 않은 무릎까지 오는 하얀 눈밭에 들어가 눈을 한줌씩 집었다. 나중에 언젠가 서로가 힘들 때 만나더라도 서로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설원결의를 했다.
양세형은 "나중에 힘들때 나를 찾아오면 직업을 찾아주겠다"고 공언했고, 육성재는 "형들에게 사부님 친구분들 같은 눈빛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상윤은 "만약에 나중에 힘들 때 날 찾아온다면 괜찮아질때까지 내 집에 머물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거 괜찮다. 나도 그거 하겠다"고 숟가락을 얹어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은 눈을 한줌 집어 입에 가득 넣음으로써 평생의 의리를 약속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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