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두산 김태형 감독 "린드블럼,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냐"

by

"린드블럼,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지난 7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린드블럼은 지난 달 30일 KT위즈전에서 6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더니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승째를 따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의 눈에는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김 감독은 8일 NC와의 경기 전 "어제도 베스트는 아니었다. 테크닉으로 실점을 최소화한 것"이라며 "제구는 워낙 괜찮은 선수지만 다른 면에서는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더 올라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