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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인숙은 박선자가 폐암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전인숙은 병원에 가자고 설득했지만, 박선자는 고집을 피웠다. 그러면서 "산다는 보장만 있다면 가겠다. 근데 가망이 없더라. 그러니까 안 간다. 죽을 날 기다려놓고 가서 드러누워 있냐"고 체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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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미(강성연)는 강미리(김소연)가 임신한 틈을 타 회사 일에서 손을 떼게 만들려고 했다. 이에 한종수(동방우)도 "조심한다고 하지만 무리할 게 뻔하니까 일 쉬는 것도 생각해봐라"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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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주마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강미리는 속마음을 쏟아냈다. 강미리는 갑작스럽게 미국 법인으로 발령이 난 전인숙을 언급하며 "전 대표. 우리 엄마. 당신 어머니. 결국에는 우리 때문에 미국 시골로 귀향 가는 거 아니냐. 그러면 우리라도 하루빨리 자리를 잡아야 나중에 모셔오든 할 거 아니냐"며 울먹였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위한 일임을 털어놓으며 "이제는 나 정말 행복하고 싶다. 이제는 그 누구도 미워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태주 씨랑 이 아이랑 내 두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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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미는 집에서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강미리를 또 한 번 자극했다. 이에 강미리는 "임신했다고 회사 쉴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나혜미는 "거기가 너네 엄마 자리라서 그러냐. 너 대신 귀양 가는 너네 엄마 생각해서라도 몸조심해라. 네가 아무리 일을 잘한다고 해도 어차피 네 배 속에 있는 그 애 없으면 말짱 꽝이다. 그러니 괜히 몸 축내지 마라"라며 맞받아쳤다.
나혜미의 말에 더욱 자극받은 강미리는 일에 몰두했고, 회사 사람들로부터 이를 들은 한태주는 근심에 휩싸였다.
나도진은 "뉴스에다가 강미리가 전인숙 딸이라고 기사 내는 게 제일 낫겠다"고 말했고, 나혜미는 "그거 들키면 회장님한테 끝장이다. 기왕이면 소문내지 않고 쫓아내는 게 우리한테 좋지 않겠냐. 어차피 회장님도 우리랑 같은 생각이지 않냐"며 큰소리쳤다.
전인숙은 이들의 계획을 모두 알면서도 한종수 앞에서는 티 내지 않았다. 그러면서 한종수에게 박선자가 폐암 말기 선고받은 사실을 알리며 "애들은 아직 모르고 있다. 내가 형님 보내드리고 떠날 수 있게 해달라. 미리가 알면 충격이 너무 클 거다. 아시다시피 임신 초기에는 마음 안정이 제일 중요하지 않냐"며 "정리 다 되면 무조건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전인숙은 박이사에게 강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만두지 않겠다. 그 인간, 그 집안 족속들 어떻게 아이들한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라며 "박이사님이 나를 돕는 동안 나는 인간 된 도리를 좀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병세가 악화된 박선자는 혼자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강미선(유선)은 박선자에게 전화해 온갖 모진 말을 쏟아내며 원망했고, 박선자는 오열했다.
전인숙은 마트에서 일하는 강미선을 찾아가 박선자가 폐암 말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길어야 3개월 밖에 못 산다. 너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 된다. 엄마한테 가 봐야 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강미선은 오열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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