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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진선이 직접 운영하는 '정진선 펜싱클럽' 동호인들을 이끌고 참여했다. 16강전, 직접 지도해온 여성 동호인 선수가 15대14, 한끗차로 상대를 돌려세우자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파이팅!"을 외쳤다. 동호인 제자들과 신명나게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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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 펜싱이 매력적인 점은 무엇일까. 정진선은 "펜싱은 전신운동이다 보니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순발력, 판단력, 모든 면에서 건강해진다. 상대가 있다 보니 스릴도 있고 재미도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운동이다 보니 호기심도, 재미도 많이 느낀다. 나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펜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진선은 "매년 동호인 대회 참가자수가 100명 이상 늘어나는 것같다. 대회가 발전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우리 클럽에도 가족 단위로 펜싱을 즐기는 분들이 많다. 이러다 펜싱이 정말 '국민 스포츠'가 될 것같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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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펜싱은 엘리트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런던올림픽 이후 세계를 호령해온 '펜싱코리아', 엘리트 선수들의 성과가 풀뿌리 동호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펜싱협회도 동호인 대회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자 수가 매년 늘어나면서 연령별, 수준별 운영도 검토중이다. 동호인 수가 많은 일반부의 경우, 탁구, 배구, 농구 등 타종목 생활체육대회처럼 20대, 30대, 40대 이상 식으로 세분화하는 방식에 대한 제안, 동호인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의 필요성도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조종형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서울시청 총감독)은 "어릴 때부터 클럽에서 펜싱을 접한 어린이들이 꿈나무가 되고, 취미 삼아 펜싱을 즐기는 남녀노소 동호인들은 팬이 된다. 수많은 클럽들은 펜싱 선수들의 은퇴 후 일자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펜싱 동호인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협회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지원을 할 수 있을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내년부터 펜싱 수준별로 등급 자격증을 부여해 해당 급수끼리 겨루는 방식 등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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