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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는 유명인의 극단적인 선택이 언론에 보도된 후 사망률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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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배우 고 이은주가 세상을 등진 이후 약 7년간 연예계는 암흑기나 다름없었다. 연이은 비보에 팬들은 패닉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11년까지 유니 정다빈 안재환 최진실 박용하 최진영 채동하 등 많은 스타들이 팬들 곁을 떠났다. 이들의 사망 간에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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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탤런트 고 안재환이 사망한 2008년 9월 이후 유사방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들이 급격히 증가했다. 고 최진실의 사망 이후 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은 70%가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에도 유명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죽음에 이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은 12%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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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 의하면 최소한 지인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극단적인 선택은 크게 줄일 수 있다. 늘 사건이 벌어지고 나면 이곳저곳에서 '이들을 보호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변한 것은 크게 없다. 또 시스템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
엔터테인먼트팀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