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서인국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의 주인공이 된다.
1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서인국이 드라마 '멸망'의 주인공인 '멸망 A.K.A 김사람'이 된다"고 밝혔다. '멸망'은 김은숙 작가의 보조작가 출신이자 2018년 JTBC '뷰티 인사이드'로 방송가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임메아리 작가의 신작. 운명의 장난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던 주인공에게 진짜 '멸망'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편성을 논의 중이며, 메가폰은 tvN '가족입니다'의 권영일 감독이 잡는다.
서인국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도 같은 날 "제안을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인국은 나이 미상의 멸망 A.K.A 김사람 역을 맡는다. '멸망'은 빛과 어둠 사이 태어난 존재로, 그가 한숨을 쉬면 한 나라가 사라지고, 그가 거리를 걸으면 한 계절이 스러진다. 또 그가 미소를 지으면 한 생명이 꺼진다.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가 하는 일은 그저 존재하는 것 뿐. 그것은 의지도 그의 사명도 아닌, 주어진 운명일 뿐이다. 여기에 세상을 저주하는 탁동경의 목소리에 인연을 만들었고, 100일이라는 시한부 인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싹틔우게 되며 '멸망'을 이끈다.
서인국은 '믿고 보는 배우'다. 이미 '응답하라 1997'부터 '고교처세왕', '너를 기억해',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까지 곧바로 성공시키는 흥행력을 자랑했고, 전작이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통해서는 작품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다. '멸망'은 서인국이 전작 후 2년 만에 선택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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