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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매각은 2001년 해태 타이거즈가 KIA 타이거즈로 인수된 이후 20년 만. 강산이 두 번 바뀔 만한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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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미약하던 과거에는 전적으로 모기업 지원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많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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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관중 수가 늘었다. 입장 수입과 마케팅 수입은 1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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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같은 자생 구단도 있다. 키움은 네이밍 마케팅을 통해 지출과 수입을 맞춰 왔다. 야구단도 충분히 자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희망적 사례다.
정답은 없다. 다만 대략적인 가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따름이다.
가치 산정에 시장가는 사실상 없다.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협상하기 나름이다.
수년 전 한 기업은 모 구단 인수를 추진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제시금액은 약 500억 원 선. 헐값이란 판단한 구단의 거절로 인수는 무산됐다. 반면, 또 다른 구단은 매각설이 불거지자 "2000억 원을 줘도 안 판다"고 했다.
현재 KBO리그 구단 가치는 약 1000억 원~1500억 원 사이. 조심스러운 추정일 뿐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