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건 친선경기잖아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고국 웨일스 국가대표로 차출된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가 프랑스와의 친선경기 패배 후 지나치게 엄격했던 주심의 '레드카드 판정'에 불만을 터트렸다. 비단 제임스 뿐만이 아니다. 당시 경기에 뛰었던 웨일스 선수는 물론, 상대팀인 프랑스 선수들까지도 이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임스가 포함된 웨일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프랑스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유로2020을 앞두고 양팀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치러진 친선경기. 하지만 경기 초반 웨일스 수비수 네코 윌리엄스의 퇴장으로 인해 전력 차가 크게 벌어졌다. 결국 웨일스는 선수 숫자 부족의 여파를 이기지 못한 채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 후 제임스는 윌리엄스를 퇴장시킨 포르투갈 출신 루이스 고디뉴 주심의 판정이 친선경기의 성격에 맞지 않게 너무 가혹했다고 정면 비판했다. 영국 지역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제임스가 웨일스 패배를 초래한 주심의 논란 속 판정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웨일스 수비수 윌리엄스는 전반 25분에 프랑스 중앙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슈팅을 손으로 막았다. 고의성은 없어 보였으나 고디뉴 주심은 VAR을 거쳐 결국 윌리엄스를 퇴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무려 10분이나 소요됐다. 친선경기에서 경기 초반 선수의 퇴장이 나오자 웨일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선수들도 항의했다.
비록 벤제마의 페널티킥은 웨일스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웨일스는 결국 선수 숫자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35분(음바페)과 후반 3분(그리즈만) 그리고 후반 34분(뎀벨레)에 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이 패배 후 제임스가 주심을 저격했다. 그는 "내가 심판의 결정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이건 친선경기였다"면서 "고디뉴 주심이 10분이나 VAR을 보고 명백히 퇴장감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게 어째서 명백한 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프랑스 선수들도 '윌리엄스를 퇴장시키지 말라'고 했다. 만일 이런 판정이 유로2020 개막전 상대인 스위스전에 나왔다면 우리는 더욱 절망적이었을 것"이라며 주심의 가혹한 판정이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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