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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인한 500만원 벌금과 10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이행되지 않은 채 한국을 떠난 탓에 안산 입단 후 10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6일 김천 원정(0대3패)이 강수일 입단 후 안산의 10번째 경기, 10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풀린 직후, 김길식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1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 부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강수일을 교체명단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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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안양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두며 끈끈한 힘을 보여준 안산은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 무승을 기록하며 순위가 7위(승점 19)로 떨어졌다. K리그2 역시 전력 평준화로 한두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 승리할 경우 상위권 재진입을 노릴 수 있다. '승점 1점차' 6위 부산과의 홈경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안방에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경기. 리그 14경기에서 13골, 최하위 부천(7골)을 제외하고 최소득점, 골 기근에 시달리는 안산으로선 '돌아온 골잡이' 강수일의 활약이 필요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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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골절에도 교체명단에 급하게 강수일을 넣은 데 대해 "선수와 그부분에 대해 미팅했고, 강수일은 어차피 이번주든 다음주든 보호마스크 쓰고 나가는 건 똑같다. 기회만 주신다면 뛸 수 있는 몸은 돼 있다고 의지를 표했다. 후배들 잘 다독여주고 팀을 위해 희생해달라 부탁했고 선수도 이를 약속했다. 경기에 나가든 나가지 않든 선배로서 잘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마음같아서는 기회를 주고 싶은데 날씨가 변수다. 후반전에는 경기에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후반 교체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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