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타깃은 56호 홈런이다.
'22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소속팀인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지난 해에 이어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홈구장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1대0으로 이겨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0-0으로 맞선 9회말, '루키' 마루야마 가즈야가 1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2루타를 터트렸다. 8회까지 3안타에 그쳤던 타선이 9회말 터졌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놓고, 137경기 만에 우승을 결정지었다. 노무라 가쓰야 감독이 이끌었던 1992~1993년에 이어, 29년 만의 구단 사상 두 번째 연속 우승이다. 지난 5월 12일 1위로 올라서 우승까지 내달았다. 지난 시즌에는 한신 타이거즈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우승했는데, 올해는 여유있게 샴페인을 터트렸다.
지난 해 야쿠르트는 퍼시픽리그 1위팀 오릭스 버팔로즈를 꺾고 재팬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센트럴리그 팀으로는 9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을 했다.
우리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다카쓰 신고 감독은 취임 첫 해에 꼴찌를 한 뒤 대반전을 이뤄 2년 연속 헹가래를 받았다.
'괴물타자' 무라카미가 야쿠르트 우승의 주역이다. 55홈런을 때리고 132타점을 올리며 4번 타자로 팀을 이끌었다. 경기 후 무라카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팀 우승이 확정된 날, 무라카미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두 차례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내야땅볼,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54~55호, 홈런 2개를 때린 뒤 9경기, 38타석 연속 무홈런이다. 상대 투수들의 집중견제에 타격감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지난 6경기에서 21타수 2안타. 시즌 타율이 3할2푼2리(469타수 151안타)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타격 2위 오시마 요헤이(주니치)에 5리차로 앞선 1위다.
무라카미는 일본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전할 수 있다는 것으로도 행복하다. 부담이 크지만 할 수 있다고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1964년 기록한 일본인 타자 한 시즌 최다 55홈런에 어깨를 맞춘 무라카미다. 새 기록까지 1개를 남겨놓고 주춤했다. 이제 다시 대기록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팀 우승 조기확정이 무라카미의 타격감을 깨울 지 궁금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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