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카운트'(권혁재 감독, 필름케이 제작)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 팀워ㅋㅋㅋ'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시헌(진선규)은 밖에서는 오직 직진밖에 모르는 자타공인 '미친개'로 통하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웃픈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제자들에게는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리더의 모습까지 화수분과도 같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전도유망한 실력을 갖췄지만 차가운 현실에 독기만 남은 유망주 윤우(성유빈)는 반항기 가득한 눈빛과 함께 꿈을 위해서라면 뜨겁게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극에서 어떠한 성장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일선(오나라)은 구구절절 맞는 말로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남편 시헌의 직진 행보에 유일하게 브레이크를 걸며 현실 부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고, 교장(고창석)은 학교 안팎으로 사건이 끊이지 않는 시헌과 오합지졸 제자들이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정신적 지주로 활약하며 극에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과몰입러 환주(장동주)는 시헌조차 꺾을 수 없는 패기로 윤우에게 시도 때도 없이 결투를 신청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함께할수록 매력이 배가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카운트'는 유쾌한 웃음부터 훈훈한 응원의 메시지까지 동시에 전하며 극장가에 긍정 충만한 한 방을 날릴 전망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김민호 등이 출연했고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