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로 감독이 위기에 빠졌다. 한 축구전문가는 클롭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알렉스 퍼거슨 경의 전술을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각) '클롭은 압박이 가중되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시즈모드(siege mentality) 전략을 따라했다고 스콧 민토가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민토는 축구 선수 출신 해설가다.
시즈모드 전략은 일단 외부와 소통을 차단한 철통 방어 작전으로 보인다.
민토가 말한 장면은 바로 클롭의 기자회견이었다. 클롭은 울버햄튼에 0대3 완패를 당한 뒤 특정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그 기자는 클롭에게 리버풀 부진의 원인이 정신력인지 물었다. 클롭은 "솔직히 그 대답에는 답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며 말을 돌렸다. 이어서 "당신이 쓴 기사들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리버풀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자주 썼던 사람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민토는 "그 기자도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있다. 동시에 클롭도 그가 원하는 대로 대답할 수 있다. 이런 일은 대개 위기 때 발생한다. 리버풀은 위기라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민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퍼거슨도 이런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퍼거슨 경이 종종 이런 일을 하곤 했다. 그는 시즈모드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가 원하는 대로 했다. 사람들을 차단했다. 클롭도 그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며 클롭을 지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롭을 향한 비판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20경기 승점 29점을 쌓는 데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는데도 10위다. 1위 아스날과 승점 21점 차이, 4위 뉴캐슬과 승점 11점 차이다.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세대교체 및 이적정책 실패라는 말이 나온다. 리버풀 중원은 모두 30대다. 제임스 밀너가 37세, 조던 헨더슨이 33세, 티아고 알칸타라가 32세다. 그런데 리버풀은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수만 2명(다윈 누네스, 코디 각포)을 영입하면서 고전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백지영♥정석원,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뉴질랜드 보낸다.."유학 맛보기로" -
힐러리 더프 “톱스타 전남친 익사 후 나 찾아와”..사후 메시지 공개 -
필릭스·이재용, “이재용복” 돈 들어오는 투샷..국빈 오찬서 포착된 ‘레전드 조합’ -
빅뱅 지드래곤X태양, 탈퇴한 탑 '손절' 아니라 '의리'였다 -
'국제시장2' 11년 만에 귀환...이성민·강하늘, 대구서 촬영 차량 목격담 확산 -
장윤주, 매니저 폭로에 진땀 "새벽 2시에 업무 카톡 보내, 왜 그때 활발한지" -
'추성훈♥' 야노시호, 톱모델인데..4kg 찌고 포동포동 "살 빼도 다시 찔까 겁나" -
넷마블의 신작 '몬길: STAR DIVE', 온라인 쇼케이스 앞두고 티징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