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8일(한국시각) 다시 찾은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이름은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이 지난 6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토트넘 개인통산 267호골을 넣으며 구단 역대 최다득점자로 등극한 여운이 채 가시지 않는 모습이었다.
스타디움 투어 업무를 맡는 직원들은 구단 관계자, 투어 참가 고객 할 것 없이 눈만 마주치면 케인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정말 굉장했다" "앨런 시어러의 기록까지 넘을 것 같지 않나?"라는 식이다. 시어러는 EPL 통산 최다골(260골) 기록 보유자다.
케인이 53년만에 '토트넘 전설' 지미 그리브스(266골)의 기록을 경신한만큼 토트넘 관계자들에게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는 없을테다.
구단 차원에서 케인의 업적을 기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경기장 1층 복도에 미리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길이 40여미터의 초대형 스크린 통천이 등장했다. 유망주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총 13명의 '케인'이 일렬로 늘어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고, 그 옆에는 가로로 "숫자가 스토리를 말해준다", 세로로 '267'이 적혀있다. 스토리의 스펠 'T'를 267골의 끝 숫자인 '7'로 바꿨다. 구단 직원은 스크린을 가리키며 케인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세웠는지를 '케인어천가'를 읊기 시작했다.
하루 전인 7일, 토트넘 훈련센터 '홋스퍼 웨이'에서 만난 토트넘 앰버서더 레들리 킹 역시 구단 유스 출신의 어린 선수가 성장해 토트넘 역대 최다득점자가 된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을 1대0 승리로 마친 뒤 "케인은 그럴 자격이 있는 친구"라고 박수를 보냈다.
국내에선 '손흥민 파트너' '영혼의 단짝'으로 여겨지는 케인은 토트넘이란 거대한 구단의 역사를 바꾼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1."이런 것 처음 본다"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떻게 경기 했나! '홈팀' 멕시코전 앞둔 英, 팬 훈련 방해 우려→무장 경찰 배치
- 2."경악!" '홍명보 감독, 살해 협박에 안전 우려 제기' 외신 '작심 발언' 터졌다…'韓 역사상 최고 선수→국가대표 캡틴의 아이러니한 장면'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5.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