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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우는 다양한 악기의 신비로운 소리에 푹 빠진다. 은우는 외할머니가 클래식 버전으로 악어떼를 연주해주자, 음악 소리에 홀린 듯 눈 한 번도 깜빡이지 않고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은우는 놀라운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낸다. 은우는 실로폰을 보자 채를 잡아 두들기는가 하면, 기타의 줄을 손가락으로 튕겨내며 스스로 소리 내는 방식을 정확하게 알아차렸다고. 뿐만 아니라 은우는 연주를 마친 뒤 박수를 치며 수준급 호응 유도까지 이끌며 음악에 대한 영재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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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우는 걸그룹 뉴진스의 최연소 팬 '버니즈'임을 당당하게 입증한다. 클래식과 트로트를 들으며 반응하지 않았던 은우가 뉴진스의 'Hype boy'를 듣자 넘치는 흥을 터트린 것. 더욱이 은우는 칼림바를 응원봉 삼아 흔들어 열혈 팬으로 변신한 모습을 드러내며 랜선 이모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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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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