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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오은영게임' 오은영 "신동엽 머리 좋고, 이민정 여신…그래도 똑같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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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오은영 박사가 ENA '오은영 게임' MC들을 언급했다.

오은영 박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본사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신동엽은 머리가 좋고 이민정은 여신이다"라며 "그래도 똑같은 우리네 엄마 아빠더라"고 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오은영 게임'은 '육아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놀이 처방전을 대방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민정이 MC로 출격, 오 박사와 합을 맞추고 있다.

오 박사는 '오은영 게임' 현장 분위기에 대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은 것을 보여주더라. 제가 배울 점이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신동엽에 대해 "신동엽 씨는 최고의 MC다. 동엽 씨와 사적으로 친해서 '동엽아'라고 하는데, 제가 늘 '넌 진짜 머리가 좋다'라고 한다. 동엽이가 미리 생각해오는 것도 아닌데, 출연자들과 아이들이 다 편안하도록 진행을 잘한다. 또 저도 편안하게 해준다"라고 칭찬했다.

이민정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여신이다. 실제로 얼굴 보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란다. 털털 여신이다. 정말 털털하다. 그리고 아이에 대해 궁금한 게 정말 많다. 너무 성격이 좋다. 여신도 역시 엄마가 되면, 비슷한 면이 많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도 역시 엄마 아빠 자리에서는 우리와 똑같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고, 사랑하고, 걱정하고, 기대도 한다. 본인들도 서투르지만 열심히 배우려고 한다. 시청자 입장에서 편안하게 보시면서 '비슷한 면이 있네'하며 '저렇게 배우니 아이들이 편안하게 하네'라는 것을 느끼시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또 "거기서 그분들에게 나오는 눈물은 진짜 눈물이다. 아이들을 너무나 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아끼시더라"며 덧붙였다.

ENA '오은영 게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