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적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맨유는 최근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후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컵은 결승까지 올랐고, 리그에서도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가 자리잡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맨유의 분기점은 역시 호날두 이적이었다. 지난 여름 맨유 탈출을 시도하며, 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은 호날두는 팀 분위기를 망치는 주범이었다. 몇몇 맨유 레전드가 호날두를 감쌌지만, 호날두는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라운드를 이탈하는 등 문제를 거듭했다. 결국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싸잡아 비난했다.
참다 못한 맨유는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최악의 월드컵을 치렀고, 유럽 잔류에 실패하며 사우디 아라비아에 둥지를 틀었다. 호날두와 결별한 선택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가 됐다.
기록이 증명한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호날두가 팀을 떠난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를 계산했더니, 맨유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10경기서 7승2무1패를 기록했다. 물론 경기수가 더 많기는 했지만, 놀라운 기록이다. 단 1패 밖에 없었다.
2위는 브렌트포드, 3위는 아스널, 4위는 맨시티였다. 최근 부진을 이어온 리버풀과 토트넘은 11, 12위였고, 첼시는 14위까지 추락했다.
맨유는 더이상 호날두를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수치가 입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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