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남은 경기에서도 잘 하는 부분을 뽑아내겠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24점차 대승(76대52)을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특유의 신중함을 유지했다. 16일 용인 삼성생명전을 앞두고도 "우승을 확정했지만, 여전히 조심스럽다.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 잘 하는 부분을 뽑아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늘 한결같은 스탠스다. 우리은행과 위 감독의 사전에 '방심'이란 없었다.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주전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이어나갔다. 우리은행은 이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72대59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으로 시즌 22승(4패)째를 달성했다. 삼성생명도 이전까지 4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었지만, '완전체' 우리은행을 넘을 수는 없었다. 연승이 끊기며 시즌 11패(15승)째를 당했다. 이러면서 3위 인천 신한은행(14승11패)과의 격차가 0.5경기로 줄어들었다.
1쿼터 초반 우리은행의 페이스가 다소 느리게 풀렸다. 박지현의 속공과 나윤정 최이샘의 3점슛이 실패하며 0-5로 초반 흐름을 내줬다. 삼성생명 조수아의 2점과 김단비의 3점이 터졌다. 하지만 이때부터 우리은행이 '우리은행다운' 경기력을 회복했다. 박지현과 박혜진과 최이샘이 2점슛을 연달아 성공해 역전. 이어 박지현의 3점포에 페인트존 2점슛으로 점수차가 금세 11-5로 벌어졌다.
리바운드의 우위와 요소요소에 터진 스틸로 우리은행은 리드 차이를 계속 벌렸다. 결국 1쿼터는 19-10으로 마무리. 삼성생명의 리드는 초반 3분여가 전부였다.
2쿼터 초반에 우리은행이 노현지와 김정은의 3점포를 앞세워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놨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박혜진 등 베테랑을 앞세워 다양한 공격 전술을 선보였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수비를 강조했지만, 워낙 다양한 우리은행의 공격 루트 앞에서 삼성생명의 수비력은 살아나지 못했다. 계속 두 자릿수 점수차가 유지됐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이해란과 배혜윤의 속공과 이명관 신이슬의 3점슛을 앞세워 한때 8점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하지만 박혜진이 먼거리에서 3점포를 연이어 꽂아넣으며 금세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 박혜진 노현지(이상 14점), 김정은(10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삼성생명을 완파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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