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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업은행은 최근 컨디션에 기복을 보인 주포 산타나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산타나의 아버지를 초청한 것. 산타나의 아버지는 특별히 트럼펫을 준비해와 딸과 김수지의 응원가를 불어주며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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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 급격히 흔들리긴 했지만, 1, 3, 4세트의 기업은행은 압도적이었다. 기업은행은 산타나와 육서영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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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호철 감독의 호랑이 같은 독려 속 3세트 들어 분위기가 되살아났다. 산타나와 표승주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세를 몰아 4세트까지 따낸 기업은행은 여자부 봄배구 경쟁을 더욱 달궈놓았다. 반면 GS칼텍스는 5위마저 위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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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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