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의 새 감독 후보,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다면, 브라이튼의 데 제르비 감독이 새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켰고, 이번 시즌도 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큰 문제가 없다면 연장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스탠스가 묘하다. 그는 최근 고국 이탈리아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뒤 "내 마음 속에는 항상 이탈리아가 있다. 언젠가 이 곳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고국 컴백 가능성을 시사했다.
남은 시즌 토트넘이 어떤 성적으로 마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됐든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결별할 시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브라이튼 데 제르베 감독이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그레이엄 포터 감독 후임으로 등장한 데 제르비 감독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은 첼시의 부름에 떠났고, 그 빈 자리를 데 제르비 감독이 채웠는데 대성공이다.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브라이튼은 모든 대회 19경기를 치르며 9승5무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리그 6위까지 뛰어올라 지금 순위를 유지하면 유로파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5위 토트넘과는 승점이 4점 차이인데,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그리고 리버풀과의 FA컵 5라운드에서 상대를 2대1로 격침시키며 큰 감흥을 주기도 했다. 토트넘이 만약 데 제르비 감독에 공식 오퍼를 넣는다면, 첼시가 포터 감독을 데려갈 때 처럼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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