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골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교체투입된 지 4분 만에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5호골, EPL 통산 98골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프리미어리그 골 순위에서 레전드 테디 셰링엄(97골)을 따돌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는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200골 고지를 밟은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골은 토트넘에게 중요한 승리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의 역사를 썼다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골이었다'며 '손흥민은 1992~1993시즌 시작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선수 역대 두 번째 100호골 선수가 되기까지 단 2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100호골을 달성하면 리그 34번째로 두 자릿수를 통과하는 선수가 된다.
이 뿐이 아니다. 2015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손흥민은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등 모든 대회에서 통산 140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구단 역사상 6명뿐이다. 저메인 데포의 143골 기록 돌파는 시간문제다. 클리프 존스의 154골도 가시권이다.
케인은 6일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통산 267골을 기록, 1970년 토트넘 전설 지미 그리브스가 세운 최다골(266골) 기록을 반세기 만에 갈아치운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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