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박충균 서울이랜드 신임 감독은 2023시즌 K리그2(2부 리그) 미디어 데이 '신 스틸러'를 자처했다.
박 감독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진행된 K리그2 미디어 데이에서 "'1강' 김천보다 나은 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나은 점이 하나도 없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굳이 하나 꼽자면 성한수 김천 감독보다 외모 면에서 잘생긴 것 같다"는 농을 던지며 행사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통상 감독들은 시즌 전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상대 팀보다 나은 점이 없어도 있다고 말하는 편이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은 점을 찾을 수 없다"는 발언은 매우 현실적이었다.
서울이랜드 지휘봉을 잡고 첫 시즌의 뚜껑을 열기도 전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 사로잡혔다. 외국인 스트라이커 호난과 주장이자 베테랑 수비수 한용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박 감독은 "호난은 5월에나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수비수 한용수도 지난해 10월 부상을 해 지금까지 혼수상태다. 무엇이든 먹여 빨리 회복시키고 싶다. 새 시즌 초반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서울이랜드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호난을 영입했다. 호난은 FC서울에서도 리스트에 올려놓고 영입을 고려했던 선수. 서울이랜드는 헤난과 함께 두 명의 브라질 스트라이커를 최전방에 두면서 '브라질 커넥션'을 기대했다. 하지만 호난의 부상이 발생하면서 K리그 데뷔가 늦어졌다. 그만큼 팀 공격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박 감독은 "올 시즌은 주축 선수들도 많이 나갔고, 젊은 선수들로 바뀌었다.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드라이브는 내년 시즌부터 걸어볼 생각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팀 선수 3분의 2가 계약이 종료된다. 내년 선수 구성을 제대로 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의 한숨에 서울이랜드 선수들은 자존심이 상할 만하다. 김천과 맞붙어보기 전부터 심리적으로 부담을 안고 싸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히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오기를 부려주길 바라는 눈치다. 호난과 한용수가 돌아오기 전까지 최대한 오기로 버텨주길 원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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