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단국대학교가 창단 후 처음으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학교는 25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제주국제대학교와의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3대2로 승리했다. 한때 0-2로 밀리던 경기를 기어코 뒤집었다. 이로써 단국대는 창단 후 처음으로 춘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단국대는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양 팀 모두 우승이 간절했다. 단국대는 이 대회에서 두 차례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두 번 다 준우승을 기록했다. 결승 무대를 다시 밟기까지는 무려 27년이 걸렸다. 단국대는 1996년 이후 결승에 진출했다. 강력했다. 조별리그부터 '무패'를 달렸다. 건국(3대1)-대구(1대0)-한일장신(2대1)-상지(2대1)-조선(2대1)대를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제주국제대도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2021년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준우승을 기록했다. 제주국제대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한양대에 1대2로 패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이후 강서(3대1)-제주한라(3대0)-배제(1대1 무, 승부차기 3-2)-울산(1대1 무, 승부차기 3-2)-사이버외(2대1)-고려(1대1 무, 승부차기 4-3)대를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초반 분위기는 제주국제대가 좋았다. 전반 29분 최승현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따라 들어와 득점포를 가동했다. 분위기를 탄 제주국제대는 2분 뒤 송우현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강력한 중거리포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단국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김병현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운명의 후반 45분. 양 팀 모두 득점을 향해 매섭게 달렸다. 제주국제대가 승부수를 먼저 띄웠다. 후반 20분 김경건 대신 김현빈을 투입했다. 후반 32분에는 이중헌 대신 이현석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단국대는 때를 기다렸다. 상대가 연달아 선수 교체를 하는 사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33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김병현이 침착하게 득점을 완성했다.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단국대가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41분 중원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정재상이 골로 연결했다. 경기를 뒤집은 단국대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통영=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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