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혜은이가 "아버지가 보증 잘못 서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네 자매의 빨래 대첩이 그려졌다.
이날 혜은이는 "하도 많은 분들의 원성이 있었다. 그 나이 되도록 뭐했냐더라"면서 이불 커버를 씌우고, 요리에도 도전했다. 메뉴는 샤브샤브. 이후 "맛있다"면서 자매들의 칭찬이 쏟아냈고, 혜은이는 "뿌듯하다"면서 요리 자신감을 드러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이야기도 쏟아졌다. 해외여행 갔던 시절을 떠올렸고, 그때 안문숙은 "두리안을 너무 좋아한다. 비행기 타기 전 실컷 먹었다"면서 "비행기에서 잠들었는데 승무원이 깨우더라. '입 좀 다물고 주무시면 안될까요?'라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안소영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공항 보안 요원에게 붙잡혔다고 털어놨다. 가방 안에 권총 다섯 개가 있다고 했다고. 알고보니 당시 권총 모양의 가스라이터가 신기해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다섯 개를 구입했던 것. 이에 자매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네 자매는 과거 살았던 집을 떠올렸다. 혜은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까지 금수저였다. 300평 규모의 기와집에 살았다. 넓은 마당에 텃밭까지 있었다. 방이 10개가 있었다. 4형제가 함께 살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방 2칸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면서 "당시 서울에서 2층 독채 전세 30만원이었다. 방 하나를 둘로 나눠서 썼다. 그때 '돈 빨리 벌어서 부모님 집을 사드려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혜은이는 어린시절 사진을 꺼내며, "엄마가 미인이셨다. 젊은 시절 '비비안 리' 닮은꼴로 동네에서 엄마 구경하러 왔다"고 했다. 이어 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도 공개, "당시 30만원 정도였다"고 하자, 안문숙은 "당시 집 한 채 값"이라며 놀랐다.
이후 빨래방으로 향한 네 자매. 소문을 듣고 자매들 보러 꼬마팬이 달려왔다. 그때 혜은이는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있는데 팬이 반가움에 몸을 자꾸 쓰다듬더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안소영은 "고등학교 때 목욕탕 가면 아줌마들이 가슴이 크니까 '학생이야?'라면서 막 만지더라. 그 당시 황당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저녁 시간. 그때 가요계를 휘어잡은 디바로서 화려한 청춘을 보낸 혜은이는 치열한 삶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매일 승부에 매달려 살아왔다"며 "이제는 승부 없이 편안하게 살고 싶다"며 숨 막히는 경쟁 속에 압박감에 시달렸던 지난 세월을 떠올렸다.
또한 박원숙은 "연기가 너무 너무 좋아서 했는데, 아들 소식 이후에 좀 달라졌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즐거울 때까지만 하지'이런 생각이 들고 그 좋아하던 연기자 생활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부담스러워한다"면서 "'1년에 한 작품이라도 올인 할 수 있는 연기면 하겠다'고 다짐했다.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몰두할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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