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미리보는 봄배구일까. '배구여제' 김연경을 중심으로 선두 질주중인 흥국생명, 연승 행진의 인삼공사의 맞대결이 지상파에서 중계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일 "오는 11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인삼공사전의 경기 시간이 오후 2시로 바뀌었다"고 알렸다.
당초 주말과 휴일 남자배구는 오후 2시, 여자배구는 오후 4시에 열린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지상파 중계가 잡히면서 오후 2시로 당겨지게 됐다.
흥국생명은 개막 15연승을 질주했던 현대건설이 야스민의 공백으로 5라운드 연패에 빠진 사이 역전에 성공,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시즌 막판 6연승을 내달리며 흥국생명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는 변동없이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