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2루수에 물음표가 달렸다.
기존 박경수 오윤석이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다. 그런데 신인 류현인이 그 틈을 파고들고 있다.
KT의 주전 유격수는 박경수다.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멋진 수비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지난해 타율 1할2푼의 타격 부진에도 팀의 리더로서 1년 더 계약했다.
박경수와 2루를 나눠가질 선수는 오윤석이다. 2021시즌 롯데에서 온 오윤석은 박경수를 밀어내고 2루 자리를 꿰찰 주인으로 여겨졌지만 지난해 그러질 못했다. 타율 2할3푼4리에 그쳤다.
KT 이강철 감독의 초기 2루수 구상은 박경수 오윤석 2인 체제다. 박경수가 전경기를 뛸 수 있지 않기 때문에 오윤석과 나눠야 한다. 오윤석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오윤석이 주전자리를 꿰차고 박경수가 수비 위주로 출전할 수도 있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서 둘 다 부진하다. 오윤석은 타율이 1할5푼4리(13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시범경기 첫 날인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첫 안타를 치더니 사흘간 무안타였고,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또 하나를 쳤지만 이후 2경기서 또 무안타다.
박경수도 타율이 1할2푼5리(16타수 2안타)에 그친다. 시즌에 맞춰서 올린다고 해도 부진한 모습은 고민하게 만든다.
그런데 이럴 때 류현진이 눈에 띈다. 류현인은 21일 수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서 8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시범경기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강 야구' 출연으로 많은 야구팬들에게 알려졌는데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KT가 류현인을 뽑았을 때 '최강 야구'에 출연했던 레전드들이 KT에 "정말 좋은 선수"라고 칭찬을 했기에 KT도 마무리캠프 때부터 유심히 관찰을 했었다. 기대가 컸을까. 레전드들의 칭찬이 립서비스였나 싶을 만큼 엄청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갈수록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박경수-오윤석으로 고정됐던 2루수 세계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흥미로운 막바지 시범경기가 될 것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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