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뒤에는 전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
14년 만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한 일본야구대표팀이 개선했다. 23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과 결승전에서 첫 홈런을 때린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에게 잊을 수 없는 대회가 됐다. 그는 "목표를 더 높게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대회였다"고 돌아봤다.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타격감이 안 좋았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주니치 드래곤즈,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즈 등 일본 국내 팀과 연습경기, 평가전에서 빈타에 허덕였다.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1홈런), 타율 1할5푼을 기록했다. 지난해 22세 최연소 타격 3관왕이 그랬다.
타격 부진은 WBC 1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조별리그 4경기에 모두 4번 타자로 나서 14타수 2안타, 타율 1할4푼3리에 그쳤다. 20타석에서 홈런없이 삼진 7개를 당했다.
3번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뒤에 계속해서 찬스가 이어졌지만,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상대투수가 오타니를 볼넷으로 거르고, 4번 무라카미를 상대하기도 했다. 지난해 '56홈런'을 때린 일본 최고 타자로서 굴욕적인 일이었다.
이탈리아와 8강전부터 타순이 바뀌었다.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에게 4번을 내주고, 5번으로 내려왔다. 이 때부터 타격이 살아났다. 8강전 마지막 두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렸다. 멕시코와 준결승전에선 9회말 역전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무사 1,2루에서 구리야마 감독은
보내기 번트가 아닌 강공을 선택했다. 무라카미에 대한 믿음이 남아있었다. 무라카미는 극적인 끝내기 2루타로 화답했다.
미국과 결승전에선 2회 선두타자로 나가 동점 1점 홈런을 쳤다. 이번 대회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터트렸다. 일본프로야구 최고 타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무라카미는 벌써 3년 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3년 뒤 2026년 대회 땐 모든 경기에 4번 타자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다음 대회에 나서출전하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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