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항공이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위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뗐다.
정규리그 1위인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서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2위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대1(20-25, 25-23, 25-23, 25-17)의 역전승을 거뒀다.
역대 17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경우는 12번으로 우승확률은 70.6%다.
경기는 예상외였다. 5일 동안 3경기를 치른 현대캐피탈의 체력이 문제가 될 것 같았지만 아니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날아다녔다. 허수봉은 무려 66.7%의 공격성공률로 혼자 9점을 쓸어담았다. 지난 19일 삼성화재와의 시즌 최종전 이후 11일만에 경기에 나선 대한항공 선수들의 몸은 오랜만의 경기라 그런지 조금은 무거워 보였다. 초반부터 5점차로 앞서나간 현대캐피탈은 세트 후반 19-17로 쫓기기도 했지만 허수봉의 연속 공격으로 다시 여유를 찾았다.
2세트는 접전 속에서 대한항공이 한발씩 거리를 뗐다. 22-21에서 정지석의 왼손 밀어넣기에 이어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이 오레올의 스파이크와 정지석의 범실로 다시 1점차로 따라붙었지만 김명관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는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23-23 동점에서 블로킹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현대캐피탈 오레올의 공격 때 대한항공 3명의 블로커가 정확한 타이밍에 떴고, 김규민의 손에 걸리며 현대캐피탈 코트에 떨어졌다. 이어 링컨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맞고 앞쪽에 떨어졌는데 이를 오레올이 받으러 앞으로 뛰어갔으나 리시브엔 실패했다. 25-23.
4세트 초반 대한항공이 정지석과 링컨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어려울 때 곽승석의 스파이크까지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의 기세에 현대캐피탈의 범실이 나오기 시작. 오레올의 터치네트 범실이 나오자 21-13이 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링컨은 기복이 있었지만 28득점을 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다. 정지석이 16득점, 곽승석이 14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24점을 폭발시켰고, 오레올이 16득점으로 맞섰지만 부상으로 빠진 전광인의 빈 자리를 메우지 못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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