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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지, '보라! 데보라' 출연 확정…유인나·주상욱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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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송민지가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출연한다.

4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서른, 아홉'과 '두뇌공조'에서 반전 서사의 핵심 인물로 활약한 송민지가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아경 극본, 이태곤·서민정 연출)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다.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시리즈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재치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가 한 번 더 뭉쳐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송민지는 패션 매거진 편집장이자, 한상진(주상욱)의 전 와이프 수진 역으로 변신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수진은 커리어 우먼의 정석인 인물로 일에 관해서는 누구보다도 프로페셔널 한 아우라를 가진 캐릭터다. 특히 자유분방한 삶을 만끽하는 한상진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아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송민지는 드라마 '두뇌공조', '서른, 아홉', '슬기로운 의사생활', '60일, 지정생존자', '응답하라1994', '무정도시', 영화 '몽타주', '블라인드', '애자', '황진이'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해 방영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강선주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ENA 오리지널 드라마로 편성된 '보라! 데보라'는 오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