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하늬가 '킬링 로맨스'에 삽입된 '여래이즘'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하늬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킬링 로맨스'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여래이즘' 곡을 녹음해 준 월드스타 비 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여래이즘'은 가수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곡으로, 극 중 이하늬가 연기한 은퇴한 여배우 황여래의 리즈 시절을 대변하는 노래다. 이하늬의 요청에 비가 직접 영화에 삽입되는 곡을 가창해 줬다. 이에 이하늬는 "원래 가사가 '배드보이~'인데 '배드걸'로 바꿔서 녹음을 다시 해주셨다. 그것도 무보수로 의리 있는 월드스타 비 님께서 흔쾌히 해주셨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