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 체제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지 생각하다 웃음을 터뜨렸다.
포터 감독은 지난달, 첼시 부임 6개월만에 경질됐다. 토드 볼리 공동 구단주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한 시즌도 버티지 못했다.
짧다면 짧은 6개월. 하지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시절 11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미켈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있었다면 경질 시계가 더 빨랐을 거라고 생각했다.
최근 두바이 아이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포터 감독은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았다. 첼시의 지금 순위를 보라. 11위다. 아브라모비치 시절이었다면…"이라고 말하다 '빵' 웃음을 터뜨렸다.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는 카를로 안첼로티, 안토니오 콘테, 조제 무리뉴와 같은 명장들을 과감하게 경질하는 행동으로 유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두 번이나 경질됐다.
미켈은 포터 감독이 첼시라는 빅클럽을 맡기엔 부족했다고 평했다. "가끔 첼시 경기를 보면, 포터 감독이 터치라인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것 같았다.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하지 않고, 무엇을 하라고 지시를 내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때때로 선수들을 깨우기 위해 엉덩이를 걷어차야 한다. 하지만 포터 감독은 그러질 못했다"고 평했다.
첼시는 포터 전 감독을 경질한 뒤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램파드 감독의 선수시절 동료였던 미켈은 "램파드 감독 데뷔전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 클롭, 과르디올라와 같은 열정을 보고 싶다"고 주문했다.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지휘한 31경기 중 단 12승에 그쳤다. 램파드 감독은 복귀전에서 울버햄턴에 0대1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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