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윤종신이 이상고온 때문에 난감했던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윤종신이 신곡 홍보를 위해 찾았음을 밝히며 "벚꽃도 다 지고 황사가 찾아왔는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노래를 냈는데 제 노래는 아니다. 회사 프로젝트다. 홍자 씨가 저희 회사 소속이다. 이번 봄 노래를 홍자 씨하고 만들었다"며 신곡을 설명했다.
윤종신은 "평균적으로 이쯤 벚꽃이 핀다는 계산 아래 노래 제목은 '꽃놀이 가요'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이상기온으로 3월에 벚꽃이 펴 지금 다 져가고 심지어 곡이 나온 날엔 비바람이 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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