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전에 결장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러셀은 오늘도 쉰다.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지만, 근육통이라는 게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다가도 재발하면 길어질 수도 있다. 오늘까진 쉬는 게 나을 것 같아 라인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셀은 지난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2회말 수비를 마친 뒤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14일 고척 KIA전에서 제외된 데 이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됐다.
키움은 이날 이용규(지명 타자)-이형종(우익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좌익수)-김휘집(유격수)-김태진(3루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마운드엔 아리엘 후라도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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