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나도 김민재 못지 않다."
주앙 제수스(나폴리)가 김민재 대신 완벽하게 수비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나폴리는 18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로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AC밀란과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상황은 나폴리에게 다소 불리하다. 나폴리는 일주일전 AC밀란의 홈인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치른 1차전에서 0대1로 졌다. 이 경기에서 전력 손실도 입었다. 잠보 앙귀사는 경기 중 퇴장당했다. 김민재는 경고를 받았다. UCL 3번째 경고. 앙귀사와 김민재는 징계를 받아 이번 AC밀란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허리와 수비의 중심이 한꺼번에 빠지게 된 것이다. 나폴리로서는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결국 대체 카드로 제수스를 선택했다. 그는 2012년부터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었다. 인터밀란과 AS로마를 거쳐 2021년부터 나폴리에서 뛰고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제수스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민재가 빠진 수비진을 조율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제수스는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김민재도 훌륭한 선수지만 나 역시 뒤지지 않는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팀이 가진 역량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우리는 AC밀란보다 리그에서 22점이나 앞서 있다"면서 "상대팀에는 레앙, 지루, 브라힘 디아스 등이 있어 강하다. 그러나 우리가 점유율을 가져온다면 상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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